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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C t85 309
조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나 자연친화적인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 않은 느낌이다. 조경은 자연원리에 충실하여야 하는 분야이기도 한다. 자연원리는 최고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은 자연으로 통한다. 자연에 인공을 가미하려 한다. 이것은 자연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은 자연으로 활용될 때 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러한 자연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면서 사랑받는다. 그런데 유지관리가 되는 것을 보면 더 많은 관심과 애착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예를 탄천과 연결된 여러 개울중 여수천의 유지관리를 보면, 초기 계획안이 2004년경 재정비되는 것을 보면서 행정의 연장선상에서 각별하여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수천은 도심지 개울 중 다양한 식물의 서식지로 잘 꾸며져 있다. 이 길을 걸으면 일기에 따라 계절에 따라 은은하면서 긴 자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심신의 단련을 위하여 이 개울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개울의 가꾸기가 이루어진 것을 놓고 지나는 시민마다 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 하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가꾸기 과정에서 사진과 같이 버드나무를 벤 것이다. 버드나무는 목본류이면서 생육과 습진환경에 적합하여 내천에 잘 자라 어느때는 초본류로 착각할 때도 있다. 그러나 성정하면서 목본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유지관리 중 어느날 갑지기 베는 것 보다 타 식물과의 어울린 관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전지를 할 것인가. 아니면 가꾸기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이에 맞는 시기와 방식을 선정하여 유지관리지침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 만약 전지라면 전지 시기에 가꾸기라면 가꾸기 시기에 하여야 한다.
전지라면 숙면기를 시작할 무렵인 늦 가을이 아니라 숙면기가 끝나는 이른 봄에 이루어져야 한다. 숙면기에 전지를 하면 잠자는 사람의 몸에 상처를 입혀 놓고 잠을 권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육기에 하면 발육을 저해한다. 아울러 전지는 줄기와 가지의 3cm 간격으로 성장방향으로 일체화시켜야 한다. 이 때 성장방향과 반대 또는 다른 방향으로 자르면 나무가 성장하면서 전지 부분과 일체화하는데 시간을 더 소요하게 된다. 그리고 가꾸기라면 새순의 발달에 방해를 주지않으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같은 자연 숲 관리에 있어서 생태환경에 맞는 공통지침서에 의한 특별지침서를 비치하고 수정하면서 숲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필요한 폼을 코엔시 기술부문 서식란에 작성하여 올릴 예정이다. 08.5.21 코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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