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증은 운영자와 실사자로 나누어져 이루어진다. 운영자는 그야 말로 신기술 절차 등에 대하여 운영하고 실사는 실사자가 한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바람직 해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형태 보다 사실은 미미 할 수 있다. 상호 보완이 필요하다. 즉 운영자이든 실사자이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하여 절차든 실사든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한 어떠한 행태를 구성시켜도 좋은 결과 기대하기 어렵다. 소극적인 참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해도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의존도는 낮지 않은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낮은 이해도에서 운영과 실사의 구분은 자칫 실사가 운영과 실사 간 보완 운용되기 보다 실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됨으로써 인증 품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에서 운영과 실사의 주체를 운영에 둠으로써 단순한 행태로 기대하기 쉬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 해 보인다. 개정을 계기로 1,2차로 나누어진 절차를 1회로 줄이는 것과 실사자를 대폭 줄이는 노력이 뒤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