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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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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개발시 대안검토의 주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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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시는 이천년 설계사로부터 기술을 검토해 보라는 부탁을 받고 방문하였다. 가니까 개발기술을 살려고 하는데 이 기술이 어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디 사용할려고 하느냐 하니 PQ시 기술개발 및 투자실적 목적으로 사용할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때 나는 PQ 제도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어 제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였고 그 설명을 듣고 난 후 등록 기술을 검토하였다.
그러나 그 기술의 수준은 형편없었으며, 상용화는 기대할 수 없는 기술이었다. 그래서 이 기술을 살 필요성이 있느냐고 하니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러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그 후 얼마 안가서 다 불러 가니 이제는 신규건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감리 현장을 방문하여 설계도에 의한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발하면 어떠냐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여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여 발굴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얼마 후 바로 우수한 기술이 발굴되기 시작하여 1년 정도 하다가 중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그 기술의 수준은 상당하였고, 대부분이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들이었다.
우리가 너무 앞선 것인지는 몰라도 이때 이미 개발 기술에 대한 상용화안을 가지고 제안하였으나, 검토하겠다고 하고 연락이 없어 결국은 진행이 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지금도 상당이 아쉬운 점이 많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코엔시에서 신기술발굴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좋은 기술을 발굴하면 먼저 추천하여 의사룰 물어 본 후 처리한다.
이와같은 경험에서 비추어 볼 때 기술개발시 대안검토는 현장 특성을 감안한 재료선정과 시험방법설정, 현장검증 및 분석, 시공으로 연결되어야 기술 개량시 주기율의 충족에 근접한 기술로 발전하는 것이지, 만약 이러한 점이 결여된다면 그 기술은 아무리 좋은 재료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에 맞는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원가만 높여 경쟁력을 떨어 뜨려 보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품은 범용적으로 개발된다고 하여도 특별 시방서에 의한 현장특성을 맞춘 재료와 시공공법의 선정이 고려되어야 한다.
2007년 8월 4일
kornc 코엔시
http://www.kornc.co.kr / 창작 > 기술 > 체계
tel 031 708 9890
fax 031 704 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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