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방을 일삼다
구축된 전선
얼마 못가 타도 대상
버텼으나 전선에 금이 가기 시작하여
균열 드러내니
포기한 전선 함께 드러난다
숨겼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다
조작과 엮기의 달인으로 훼방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그래도 달인 답게 조작과 엮기에 매달린다
이를 본 약삭 빠른 철새 떠난다
이제 조작과 엮기의 달인만 남았다
훼방 놓지 못하여 속이 타 격노할 판
그러나 이미 조작과 엮기로 훼방 놓는 거 동력을 다한 것은 전선에서 속속 증명해주고 있다
시대를 거꾸로 읽으면 훼손 뿐이라는 것을 뒷받침한다
훼손이 전선에서 증명되면서 소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