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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무 밑에는 달려드는 종도 많다. 우선 열매인 도토리에 눈독을 들이는 종은 단연 사람이 되겠고 그리고 다람쥐 새 등이 되겠다. 그리고 나무는 목재 또는 숯으로도 유용하게 사용됨으로 참 나무는 잎 열매에 이르기까지 하나 버릴 것없는 유익한 종이다.
이와같이 목본류나 동물이나 제도나 이 지구상에 있는 것은 어느 하나 유익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만 그 용도에 있어서 크고 작음으로 구분될 뿐이다. 그러나 이와같이 유익하고 가치를 크게 할 때 까지는 많은 보살핌이나 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보살핌과 투자없이 이익만 생각하고 달려 든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머지 않아 황폐화되어 어느 누구도 이용할 수 없는 쓸모 없는 것으로 되고 말 것이다. 이것은 나무나 제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널리 그리고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상황이 최근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구 사후봉사우수기업인증) 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제도는 1995년부터 운영되었으나 발굴하고 지도하는데 있어 소흘히 한 부분이 있다. 이때 코엔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문하고 제도의 이해에서부터 발굴과 지도 그리고 비젼을 제시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전력을 다해 오고 있다. 이렇게 하면서도 누구에게 보이거나 칭찬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오로지 의지와 우수기업의 필요에 의해서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가끔 분쟁이 일어나긴 하지만 코엔시는 공인되지 않은 자발적 정상적으로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면서 운영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오늘과 같이 건재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코엔시 설립 1999년 이후 현재 "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 획득 기업 중 100여개의 기업을 발굴하여 70여개의 기업을 직접 지도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시도 나름대로의 개선안에 대하여 만족하지 않고 끝임없는 개선의지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가 우수기업에 진실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방해도 있었지만 진실이 통하는 것을 보고 그 힘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원동력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공평하게 평가하는 공직자가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된다. 나도 공직자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개국 초기도 그랬지만 현재도 공직에 계시는 분들이 그래도 공공적 입장에서 제도를 다룬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입장이 점점 더 좁혀 지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간단계에서 전달이 잘못되어 오해의 소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확인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그래서 이제는 확인하기 전에는 판단하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이것은 코엔시가 설립되어 운영되면서 요령이 3 ~ 4번 개정되고 있다. 그런데 그 때마다 너무 이용기업을 배려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06년 3월 6일 개정 요령에서는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현실적으로 고친 것도 이러한 취지와 일치하다고 생각된다.
그 후 최근 코엔시와 같이 지도기관을 육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바람직 해보인다. 우선 이것이 장벽이 되어서도 않되며 기득권이 되어서도 않되지만 말이다. 다만 지금과 같이 제도권 밖에 둠으로써 범법자 다루듯 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권으로 안으로 끌어 들여 역할과 동시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 목적인 서비스품질을 향상시켜 우수기업과 제도 제정 취지에 부합시킨 운영은 늦은 감이 있지만 바람직해 보인다. 08.2.24 KOR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