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사를 장만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고 저희들은 왔다 갔다만 하였지 큰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함이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되네 이러한 마음은 어머님을 만나고 오면 느끼곤 하네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잊곤 하네 그러나 가끔 어머님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여야 좋은 것인지 모르겠네 이번에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자신을 희생한 댓가로 남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만족하시는 사이 어머님의 몸은 더 많은 상처로 가득한데도 불구하시고 전혀 아량 곳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희생으로 주위의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가시는 어머님이 한편으로는 이해되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본인의 건강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이 더 편안하고 즐겁다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모르겠네. 답은 없지만 건강한 삶은 아무리 주장하여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답은 가까운 주위에 있는데도 불구하시고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주장을 펴시면서 사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개연성이 있네 이와 같이 이미 나온 답에 순응하면서 사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되는데 새로운 삶을 찾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걱정 되네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하시어 주위의 좋은 제안을 받아 들어 생각보다 낮게 실천함으로써 몸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을 겸한 생활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희망 하네 물론 너들이 무엇을 하였노, 하시면 드릴 말씀은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그 동안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을 위하여 노력 할 것이니 부디 많이 노시고 적게 일하시면서 건강을 먼저 돌보시면서 생활하게 되기를 희망 하네,
잘 지내시고.
너무 열심히 사시는 우리 어머님을 위하여 KOR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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