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은 필요 한가 필요하다면 의욕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며 어떻게 이용되어야 하는가? 의욕은 한결 같을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 그러나 한결 같은 의욕 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그리고 한결 같은 의욕을 꿈꾸지만 어디 쉽게 꿀 수 있는 꿈인가 꿈 꿰기도 힘든 의욕을 대안화하기는 더 어려운 일이며 사실화하기는 더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닌가?
그래서 쉬운 의욕만 남발하여 만발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의욕이 실현되었으나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의욕만 알고 있는 것일까? 만발이든 실현이든 의욕만이든 의욕은 만져질 때 의욕이지 만져지지 않은 의욕은 의욕이 아니다. 의욕은 만져지지도 보이지도 않으면서 들리기만 할 것 같지만 때로는 들리는 것 뿐 아니라 보이기도 만져지기도 곁을 지키기도 한다.
의욕은 만져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보이는 시점과 만져지는 시점에 관심을 들 필요는 없지만 보이면서 만져지는 것을 느낄 때 기다림의 보람과 기다림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은 의욕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나 그래도 기미 없는 의욕 보이길 만져지길 기대하면서 기다린다. 그 속에서도 의욕은 무성하다 만발하면서 의욕을 더 이상 낼 수조차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 구술은 자아 성취의 가장 높은 단계에 이른 것이기 때문에 실현을 전제로 한 구현이다. 마지막 구현마저 단순한 의욕에 그치면서 단순히 보이지 않는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번듯하게 번듯의로 번듯 모션으로 어필하기에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믿어보지만 역시 단조 무리한 단순한 생각으로 단순한 의욕만 만발하여 펼치다 다한다. 소쩍새
